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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세폐지 (한겨레 종합 박종오)
-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추진은 총선을 앞둔 정치에 휘둘리는 국가 조세개도 개혁의 난맥상 보여줘
- 금융투자소극 과세제도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뒤떨어진다는 정부와 학계, 증권업계의 공감대를 토대로 정치권의 숙의를 거쳐 도입하기로 합의한 제도를 윤대통령이 일순간에 뒤집으려는 모양새
-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 있다란 과제 기본 원칙도 허문다는 지적나와
- 금투세는 코스피 · 코스닥 등 국내 상장주식과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투자로 벌어들인 이익에서 손실을 뺀 순양도차익이 연 5천만원을 초과하고 아울러 채권 · 파생상품 · 해외주식 · 비상장주식 등의 순양도차익이 연 250만원을 초과하면 초과액 22.0% 세율로 과세하는 제도
- 종목당 보유액 또는 지분율이 일정 기준 이상인 '세법상 대주주'만 과세하던 상장주식 양도소득세를 일반 개인투자자들에게까지 확대하고 주식 · 채권 등 금융 상품별로 제각각이었던 과세 방식을 통일한다는 취지
- 금투세는 이자 · 배당소득에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금윰소득종합과세 강화, 지수형 파생상품 앙도소득 과세 도입, 세법상 대주주에 대한 과세 강화 등 금융소득에 대한 과세가 강화해온 지난 10여년의 조세 정책의 큰 흐름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제도
- 금투세 도입은 주식 양도세 폐지, 거래세 단계적 폐지와 함께 추진된 터라 금투세 폐지는 적어도 거래세 부활이란 논리적 결론에 닿아, 정부 내 충분한 논의 없이 선거용으로 개인투자자들의 표심을 겨냥
CES 2024 (한겨레 경제 옥기원)
- 지난해 1월 열린 CES가 인공지능 기술의 맛보기 무대 였다면 올해 행사는 가전, 스마트폰, 자동차, 유통 등 모든 영역에 침투한 인공지능을 체허할 장이 열린다는 것
- CES 2024가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다 함께 모두 온' 이란 주제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려, 글로벌 빅테크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열리는 CES는 주요 기업들이 신기술 · 신사업 등 차세대 혁신 기술 박람회로 평가 받아
- 전시회 주요 기술 카테고리 중 가장 주목받는 영역은 인공지능, 삼성전자 · 엘지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을 비롯해 구글 · 엔비디아 · 퀄컴 등 빅테크 기업들도 인공지능 신제품 · 기술 공개를 예고, 지난해 불참한 현대차 · 기아는 미래 모빌리티라는 주제로 각각 부스 꾸려
2024년 부동산 시장 고려사항 (한겨레 경제 배문성)
- 인구는 비교적 천천히 변화했기에 공급과 금리에 비하면 주목받지 못하는 요소였으나 앞으로는 인구는 빠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요소로 주목해야할지 몰라, 실제로 서울 집값을 살펴보면 초등학생 증감률과 비슷한 궤적보여
- 집값이 오를수록 거래량이 감소하는 추세는 뚜렷, 지난해 거래량이 반등하기는 했지만 이는 과거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 실수요자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가격이 오르면 자연스레 수요량이 감소하게 되고 그만큼 집을 팔기 어려워
- 유주택자가 보유한 재고주택 외에 신축물량만 따로 놓고 보더라도 공급 감소가 가격상승으로 이어지려면 수요가 일정하다는 전제가 필요, 불황에는 수요가 더 급격히 위축되기 때문에 단기간의 신축물량 공급감소가 가격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아, 실상은 집값이 오르는 시기에 사업성이 개선돼 공급물량이 증가하고 집값이 내려가는 시기엔 사업성 저하로 공급물량이 감소하는 인과관계가 선명하게 도출
- 기준금리 인하시 유의할 점: ①정부가 가계부채 관리 기조를 유지할 경우 과거보다 부채를 조달하기 어려워져 금리인하 효과가 반감될 가능성 ②금리가 인하되더라도 금융권이 정부 시책에 부응하고자 가산금리를 선제적으로 낮춘 상황이라 대출금리 인하 폭은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 ③2019~2020년 2%대의 낮은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던 가계가 5년차인 2024~2025년에 변동금리 혹은 새로운 고정금리로 전환돼 이자부담이 높아지는 점
로봇경제 무인화속도 (매일경제 신년기획 한상헌)
- 인구 고령화와 지원자 급감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제조업과 중소기업의 업무 공백을 앞으로 로봇이 메우게 될 것
- 로봇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기준 국내 로봇 관련 기업은 2509개로 집계되고 매출액은 5.1% 증가, 국제로봇연맹에 따르면 제조업 종사자 1만명당 로봇 수를 의미하는 '로봇 밀도'는 한국이 1012대로 세계 1위
- 생산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향후 로봇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 정부도 2030년까지 민관이 3조원 이상을 투자해 로봇시장을 20조원 이상으로 2021년보다 4배 가까이 확대하겠다는 목표 제시
-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30년까지 생산인구가 320만명 줄어들 것으로 추산돼, 정부는 인력난이 심각한 제조업 · 농업 · 물류 · 소상공인 · 산업안전 분야에 로봇 68만대 등 총 100만대를 공급할 계획
효성티앤씨 (매일경제 Business 정유정)
- 중국 내 스판덱스시장 과점화가 발생하면서 효성티앤씨 스판덱스 생산라인은 올해 풀가동에 준하는 가동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지난 해 말 기준 90% 웃돌아
- 석유화학 제품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스판덱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생산량 늘려, 올해 스판덱스 수요는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 스판덱스 산업이 과점화에 들어선 점도 글로벌 점유율 1위 기업인 효성티앤씨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K조선 (매일경제 기업 · 경영 최현재)
-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수에즈운하 관문인 홍해 지역 불안 고조로 원유 운송 거리가 늘면서 국내 조선사들이 올해 탱커선 발주 증가 수혜를 볼 가능성 커져
- 지난 2년간 수요에 비해 발주가 적었던데다 지정학적 불안이 겹치면서 중국 업체가 독식했던 시장 판도에 변화의 바람이 불것이라는 분석
삼성중공업 (매일경제 기업 김희수)
- 삼성중공업이 2조원 상당의 부유식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인 FLNG 1기를 수주해
-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계약된 전 세계 FLNG 신규 건조 물량 71% 도맡아 시장지배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돼
방사성의약품 (매일경제 중기 · 과학 강민호)
- 방사성의약품 시장이 제약 바이오 산업에서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어
-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 일라이릴리, 노바티스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국내에서는 SK바이오팜이 차세대 먹거리로 방사성 의약품을 낙점한 가운데 퓨쳐켐, 듀켐바이오 등 국내 기존 시장 업체들도 글로벌 톱티어 자리를 잡기 위해 잰걸음하고 있어
바이오주 (매일경제 중권 명지예, 김인오)
- 지난 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던 바이오주가 올해는 성장 국면을 맞아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 커져
- 국내 제약 ·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상업화가 본격화되고 신약 임상 결과가 가시회되는 해라는 전망 때문
-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5%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경신
- FED의 기준금리 인하가 예고된 가운데 뉴욕증시에서는 새해를 전후해 제약 · 바이오 관련주 매수세가 고개를 드는 분위기
- 한국투자자들은 '라부'라는 애칭이 붙었던 뉴욕 증시 제약 바이오 3배 레버리지 ETF 매매 시점에 주목하는 모양새
AI주 (매일경제 증권 차창희)
- 자산관리 명가 삼성증권의 슈퍼리치 고객들이 한국 증시를 미국 대비 유망한 투자 시장으로 꼽아
- 유망 투자 업종은 2차전지보다 인공지능 반도체를 선택
IPO (매일경제 증권 · 시황 오대석)
- 새해 첫 달부터 9개 기업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하며 기업공개 흥행 노려, 통상적으로 비수기로 분류되는 연초지만 지난해 말부터 금리 인하 기대감과 새내기주들의 연이은 '따따블' 행진으로 시장 열기 달아올라
- 특히 이달 말 슈요예측을 시작으로 코스피 상장에 도전하는 몸값 1조원대 대어 '에이피알'의 흥행여부에 시장의 관심 쏠려
티이엠씨 (매일경제 증권 · 시황 홍성용)
- 지난해 기업공개 1호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반도체 디스플레이용특수가스 전문기업 티이엠씨의 투심이 회복 중인것으로 관측돼
- 최근 100% 무상증자 결정과 함께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어
삼성전자 (매일경제 미래산업 오찬종)
- 삼성전자가 6G 개발을 선도하면서 미래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16년 경영 전면에 나선 후 진행한 첫 인수 · 합병인 전장 오디오 자회사 하만이 연간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맞아
- 모빌리티의 미래가 활짝 열리면서 차량용 반도체 시장도 급속도로 커져, 최근 자동차 제조업체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차량 내 기술을 발전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어, 삼성전자의 반도체는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
LG (매일경제 미래산업 성승훈)
-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의 사업구조를 고도화해 포트폴리오를 탄탄하게 구축해나간다는 전략세워, 2024년 상반기에는 파주 사업장의 중소형 OLED 생산능력이 월 3만장에서 월 6만장으로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신기술인 메타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3세대 OLED TV 패널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할 방침
- LG 이노텍: 기판소재, 전장부품, 광학솔루션 부문에서 혁신 제품 선보여
- LG 화학: 전지소재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과 메탈 소싱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극재 사업을 빠른 속도로 확대할 계획, 세계 최고의 종합전지소재 회사를 목표로 25년까지 6조원 투자 추진 중, 신약 분야에도 적극 투자
- LG 에너지솔루션: 2030년 까지 연평균 33%씩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북미에 단독공장 및 주요 완성차 업체와 함께 합작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 중
현대차 (매일경제 미래산업 박소라)
- 현대차그룹이 소프트웨어중심차량 비전을 구체화하며 미래 모빌리티 역량 키워가고 있어, 2025년까지 모든 차를 SDV로 전환한다는 방침 밝혀
네이버 (매일경제 미래산업 이상덕)
- 네이버클라우는 2024년 'K-인공지능' 리더십을 드높이는 한 해로 선언, 지난 해 네이버 자체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X' 를 공개하고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개소, 밖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수출해
카카오 (매일경제 미래산업 고민서)
- 카카오는 AI와 헬스케어를 비롯한 자율주행 등 신기술에 다방면으로 투자하며 미래 먹거리를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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