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의 샛별 '토스' 기업, 상장 시동: 10조원대 기업가치 기대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상장을 추진하고, 10조원대 기업가치를 고려 중이다. 국내 증권사들에게 IPO 입찰제안서를 발송하고, 다음달 중 주관사단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증권사들이 공동주관사로 참여 가능성이 크며, 토스의 다양한 서비스로 높은 기업가치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8조원대 중반의 기업가치를 받아 큰 투자를 유치했으며, IPO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며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최대어가 될 전망이다.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 광고 매출, 월 100억 원 돌파 및 성장세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11월, 토스라는 핀테크 서비스를 통해 월간 광고 매출이 123억 원으로 처음으로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토스는 은행, 증권, 보험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으로, 누적 송금액은 423조 원, 누적 계좌 등록수는 1억 6,000만 건, 누적 대출 실행액은 28조 원을 기록했다. 이를 토대로 빅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광고주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와 세분화된 업종별 범주를 설정할 수 있다. 이로써 토스는 사용자 친화적이고 효과적인 광고를 통해 광고 매출을 크게 늘리고 있다.
토스 상장 소식에 관련주 주가 급등, 비바리퍼블리카의 다각화된 금융 플랫폼 성장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상장을 앞두고 있어, 이와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월드, 한국전자인증, 엔비티, 하나금융지주 등이 토스 관련주로 언급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토스는 이번 주 초에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상장 입찰제안 요청서를 보냈으며, 국내 대형 IPO 하우스들뿐만 아니라 외국계 IB에도 제안서를 송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핀테크 기업으로, 토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플랫폼과 통신 서비스에도 진출하며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